걸그룹 출신 여배우

걸그룹 출신 배우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배우

miss A 출신 수지,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

이 둘은 배우로 전향해 크게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걸그룹 그만두고 배우로

최근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걸그룹을 정리하고

배우로 전향한 아이돌 출신 배우 다섯 명의

소식을 담아봤습니다.

◈ 아이즈원 출신 김 민 주

엠넷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되어 2018년

데뷔했던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는

아이즈원이 공식 해체한 뒤에도 음악방송

MC 외의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소속사를 떠나 하이브에서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는 논의도 나왔었지만 하이브행을

최종 고사했습니다.

 

애초부터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김민주는

그룹 데뷔 전인 17살에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공유, 공효진, 전도연, 수지,

서현진 등이 소속되어있는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민주는

아이돌과 배우 두 직업 모두 사랑한다며 그룹

활동을 잘 마쳤으니, 궁금했던 직업을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습니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와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2>에서 짧지만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민주는 최근 드라마

<금혼령 - 조선 혼인 금지령>에 캐스팅

됐습니다.

 

금혼령에서 김민주는 왕 이헌이 7년이

지나서도 잊지 못하는 세자빈 안 씨 역할을

연기 중입니다.

 

김민주는 세자빈 안 씨가 '굉장히 사랑받는

캐릭터'라며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하는

첫 연기 활동이다 보니 최선을 다해 신경을

쏟고 있다고 촬영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프로미스 나인 출신 장 규 리

장규리는 2017년 엠넷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 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 나인

으로 데뷔했고 팀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에

꾸준히 도전을 해왔습니다.

 

프로미스 나인이 플레디스로 이적했을 때도

장규리는 계약 조건을 바꾸지 않고 유지하며

활동 기간을 채우고 팀을 떠났다고 합니다.

 

장규리는 2022년 7월 31일 자로 

프로미스 나인을 완전히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하며 윤계상, 김상호, 길해연, 정웅인,

서지혜 등이 소속된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웹드라마

<필수 연애 교양>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보연준 장규리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 업>에 캐스팅돼

촬영 중입니다.

 

극 중 장규리는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멋 뿜 매력의 소유자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부단장 '태초희'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에이핑크 출신 손 나 은

에이핑크로 활동했던 손나은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11년 만에 그룹

에이핑크를 떠났습니다.

 

손나은은 지난해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고

합니다.

 

2012년부터 드라마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꽤 많은 작품에 출연해오며 배우 전향을

준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비, 김범 등고 함께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3년 방송하는 JTBC 새 드라마

'대행사' (가제)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대행사'는 대기업 광고대행사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물로 손나은은 재벌 3세 SNS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 역을 맡았습니다.

 

손나은은 연기 외에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부산 국제광고제 홍보

모델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꽤 많은 연기 경험이 있는 

손나은이라 이번 드라마도 큰 기대가 됩니다.

◈ 모모 랜드 출신 연 우

2016년 걸그룹 모모 랜드로 데뷔한 연우는

2018년부터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

중단을 반복했는데, 그 시기에 온라인

상에는 연우의 탈퇴를 의심케 하는

게시물이 등장했고 연우는 직접 아니라고

했지만 머지않아 그룹 탈퇴를 공식화했습니다.

 

2019년 11월, 연우는 더 이상 모모 랜드 멤버가

아니며 배우로 활동 노선을 변경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실제로 연우는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활동분야를

넓혀왔고, 조연에서 주연으로 역할도 키워왔습니다.

 

또한 2022년 초 연우는 MLD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한소희, 정일우 등이 소속돼있는

9 아토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습니다.

 

연우는 9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외모에 성적도 1등급인 도도한 매력의

오여진 역을 맡았습니다.

 

나인 아토로 이적한 후 첫행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오 마이걸 출신 지 호

지호는 2015년 걸그룹 오 마이걸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고 특유의 유니크한

마스크와 청초한 분위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2년 5월 9일 W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에서도 탈퇴를 했습니다.

 

이날 지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자필 편지를 올리기도

했으며, 이후 2022년 8월 10일 피 앤드

스튜디오는 지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피 앤드 스튜디오는 송혜교, 유아인의 소속사인

UAA의 계열사로 배우 박형식과 성유빈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지호는 공지호라는 새 활동명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 마이걸로 활동하는 내내 솔로나 연기 데뷔

없이 팀 활동에만 충실했던 지호였기에 팬들도

웃으며 지호의 미래를 응원했다고 합니다.

 

지호는 오 마이걸 활동에서 보여줬던 청순하고

맑은 에너지와는 다르게 신비롭고 우아한

매력의 프로필컷을 공개하면서 배우 활동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요즘 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수명이 짧은

걸그룹은 7년 이상 팀 활동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며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팀 활동 후

배우 전향을 해도 20대 초중반이라 큰 부담

없어 연기자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건 이제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고도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자신의 이름을 건 배우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