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지니TV에 지니기자입니다.
오늘은 도어록 관련 범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어록 관련 범죄 수법
많은 가정에서 도어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열쇠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비밀번호나
카드키로 쉽게 열 수 있어서 많이들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반면 불안한 점들도 많습니다.
비밀번호가 누군가에게 알려지거나, 또는 유추해
낼까 봐 이런 것들을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수법들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경찰청에서 발표한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청 국가 수사본부는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100일간 강도/절도/폭력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총 6만 9천13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도/절도 사범은 약 3만 3천 명가량으로
이 가운데 1247명은 구속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검거인원은 12.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 주택 등에 침입한 경우는 무려 약
2500명가량 된다고 합니다.
피해 물품은 무려 390억 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과가 있는 경우가 약 57%로 재범률이 높은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강도/절도 범죄자의 주 연령층은 60대 이상 고령
층이 31.4%로 가장 높게 차지했으며, 50대 18%
10대 13.5%, 40대 13.5%, 20대 12.4%, 30대 11.1% 순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평소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도어록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이 5가지는 꼭 기억하시고 지금 당장 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어록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1. 마스터 번호 확인하기
우리가 사용하는 도어록에는 각 개개인이 설정해
둔 비밀번호 외에도 마스터 비밀번호라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든가 또는 화재가
발생 했을 때, 이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이라고 합니다.
또는 우리가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할 때
집주인이나 관리인이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마스터키만 있으면 다 따고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요새는 도어록을 사용하다 보니깐
마스터키와 같은 개념으로 마스터 비밀번호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비밀번호만 있으면 개인이 설정해 둔
비밀번호를 몰라도 누구나 마스터 번호만 알면
열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범죄로 악용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입자 분들 또는 도어록을 새로
구입한 분들이라면 꼭 마스터 비밀번호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마스터 비밀번호를 초기화
하셔서 새로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도어록 모델에 따라 마스터 비밀번호 기능이
없을 수도 있으니 이점은 설명서를 참고하시거나
제조사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2. 형광펜 자국
실제로 올해 있었던 사건입니다.
한 강도가 아파트 출입문 도어록에 형광펜을 칠해 둔 사건입니다.
미리 아파트 도어록에 형광펜을 칠해둔 뒤 나중에
다시 찾아와 도어록에 손전등을 비춘 다음 지워진
번호들을 조합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침입한 사건입니다.
도어록에 손전등을 비춰보셔서 혹시라도 형광
펜이 칠해져 있지는 않은지 도어록에 무언가
묻어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형광펜이 색깔이 있는 형광펜이 아니고
무색의 형광물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손에 묻어도 육안으로는 절대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색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지 마시고
꼭 도어록은 항상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3. 지문자국
이것도 앞선 사례와 조금 유사한 수법입니다.
도어록에 남은 지문자국으로 비밀번호를
유추해서 침입한 강도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한층 더 발전해서 나중에는 밀가루
까지 묻혀놓았다고 합니다.
이게 한층 더 발전해서 나중에는 형광펜까지 묻히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범죄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사례와 세 번째 사례 같은 수법을
예방하려면 도어록의 허수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허수 기능이라는 것은 임의로 숫자를 누른 다음
원래 비밀번호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어록에 지문이 허수에도 남게
되어 비밀번호를 유추하기 어렵게끔 만드는 기술입니다.
만약 도어록에 허수 기능이 없다면 도어록 전용
필름이나 그중에서도 특히 지문방지용 필름을
붙이셔야 지문이 남지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몰래카메라
도어록 주변에 있는 화재경보기나 소화전 등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숨겨놓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누르로 들어갈 때 몰카로 찍어서 번호를 알아내는 수법입니다.
문제는 몰카가 몰카처럼 안 생겼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시계, 단추, 볼펜 등의 일반 소지품의
형태로 생겨서 이게 카메라일 거라고 생각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갈 때
손으로 가려서 누르는 습관을 가지는 게 가장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입니다.
5. 교통카드 등록하기
도어록 중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문을 열 수 있는 도어록이 있습니다.
즉 앞선 모든 수법들이 결국엔 비밀번호가 유출
돼서 생겨난 문제들인데요. 아예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평소 들고 다니는 카드를 찍기만 하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또한 범죄 수법으로 활용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등록인 최소한으로 즉 1 ~ 2개
정도만 등록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다른 사람이 몰래 카드 등록을 하게
되면 이전에 등록한 카드들은 작동이 안 된다고
하니 갑자기 카드 작동이 안 된다면 누군가 새로
등록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바로 카드 등록을 바꾸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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