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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지니 News

죽음의 열매 '빈랑'

by 지니 기자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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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지만

중국에서 계속 소비가 증가하자 정부가 판매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껌처럼 씹던 '죽음의 열매'

중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위장질환, 냉증 치료 등 약재로 사용해 왔고

껌처럼 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고 중국도 구강암 유발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구강암 환자 8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이것을 섭취했으며,

이것의 생산지에서는 구강암 환자 비율이

평균의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한약재로 분류해서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67톤이 별다른

제재 없이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씹으면 암 걸리는 1급 발암물질이 무엇인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구강암으로 사망한 중국의 한 가수가

죽기 직전까지 절대로 먹지 말라고 당부한

나무 열매가 있습니다.

아마 동남아, 중국, 태국 등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한 번쯤 직접 본 적도 있을법한

천연 식물 껌으로 알려진 '빈랑'입니다.

 

파는 곳도 많고 사는 사람도 많아서 여행을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빈랑나무 열매를 잘라 말린 것으로 각성효과가

있어서 동남아, 대만, 중국 등에서 껌과 같은

기호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랑의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실제 중국 내 빈랑 산지 지역은 타 지역

보다 구강암 환자가 평균보다 20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각성효과가 있고 껌처럼 씹으면 소화기능을

도와서 천연 식물 껌이라고 판매하고 있지만

이 열매에 들어있는 발암물질 때문에 최근

중국 내에서 판매 규제를 하고 있지만 계속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빈랑에 함유되어 있는 아레콜린 성분은

아드네 날린 호르몬을 방출해서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된 일을 하는 분들이나 운전을 오래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니코틴이나 

카페인과 같은 효과를 가진 '빈랑'을 자주

씹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4년 동안 67톤이 수입되어서

빈랑나무 열매의 씨앗, 껍질이 시중에서

한약재로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빈도가 거의 없는 한약재에 가깝지만

최근 4년 동안 특별한 제재 없이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대만, 태국 등 해외에 나갔을 때

혹시라도 '빈랑'을 접할 기회가 있더라도

절대로 먹으면 안 됩니다.

각성효과가 있고 씹는 등 한번 맛보게 되면

중독성이 강해 끊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하니

이런 부분들은 미리 알고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중국에서는 2020년 빈랑을 식품 품목에서

제외하고 작년부터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서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시켰습니다.

 

이러한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는 빈랑 소비와 생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 이외에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담배, 껌과 같은 기호

식품으로도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식약처에서 인지하고

있으니 앞으로 해당 열매에 대한 규제 부분은

어떻게 진행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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