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중요한 것이
매일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채소, 과일 등만 고집하기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노인의 난청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할 만큼
단백질 섭취는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먹는 것 못지않게 잘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소, 과일 못지않게 고기도
잘 챙겨 먹나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위해 하루에
100g씩 꾸준히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구워서 먹는 것
보다는 기름이 많지 않은 살코기를 삶아서
섭취해서 근육 손실을 막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
한림대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60 ~ 80
대 노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노인성 난청이
생길 위험률이 23%나 증가하고,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22%가 증가하기 때문에 잘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먹기 싫더라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고기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를 알면 이제 잘 챙겨
먹으면 됩니다.
그냥 먹는 것이 아닌 올바른 방법으로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먹으면 발암물질이
10배나 더 증가하여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고기 구울 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과 고기 구울 때 절대 넣지 말아야 하는
"이것"에 대해서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잘 구운다고 해도 불이 세거나
잠깐 다른 것을 하다 보면 타기 쉽습니다.
탄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그냥
먹기는 찝찝해서 탄 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먹는 분들도 있고 이 정도는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기 등 음식이 불에 탈 때 화학반응으로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발암물질입니다.
발암물질은 우리 몸에서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기가 불에 탈 때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은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입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기를 구울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에 120도 이상의 열을
가할 때도 생겨나고 시리얼, 커피, 감자튀김
등에서도 검출됩니다.
벤조피렌은 식품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분해에 의해 생성되고 직화구이로 조리
하는 등 불꽃이 직접 식품에 닿을 때 생성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120도 이하로 조리시간을
최소화하면 생성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
가능성으로 추정되는 물질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벤조피렌은 발암성이 확정된 물질인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나, 음식을 통해
섭취하더라도 대부분 위에서 위산에 의해
녹고 소장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실제로 암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이지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고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고기를 구울 때 태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신경 쓰인다면 굽고 튀기기
보다는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고, 가열온도와
가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고기를 태우지 않는 것 못지않게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입니다.
고기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최소한으로 흡입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이유는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미세먼지보다 더 해롭다고 알려진
것이 초미세먼지입니다. 이러한 초미세먼지가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 속에 들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울 때, 쓰레기를 태울 때, 자동차
배기가스 안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직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되는 초미세 입자입니다.
곧바로 호흡기로 들어갔을 때 기관지 염증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연기에 직접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자주 환기를
꼭 해줘야 합니다.
고기 구울 때 후추 절대 넣지 마세요!
요리할 때 후추 사용 많이 하실 텐데요
특히 고기를 먹을 때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음식의 냄새를 잡고 식욕을 자극하며 후추에
함유되어 있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관 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후추를 섭취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후추를 언제 넣어서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고기를 굽기 전 보통 후추를 미리 뿌린
상태에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조리할 경우 조리과정에서
발암물질이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기에 후추를 뿌려서 가열할 경우
2A군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국제 암연 국소에서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한
아크릴아마이드가 우리 몸에 일정량 이상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말초 신경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추에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은 고온에
가열할 때 평소보다 10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고기를 굽기 전에 후추를
뿌려서 구워 먹기보다는 다 구운 후에
후추를 뿌려서 먹거나 찍어 먹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한 섭취방법이라고 하니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후추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섭취하셔서
건강에 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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