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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지니 News

가습기 살균제 물티슈

by 지니 기자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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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관련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집에 이 물티슈가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물티슈에

글쎄 사람 생명까지 앗아갔던 그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어떤 물티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왔는지, 언제 출시된 제품인지, 현재

기업의 대응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까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정보는 나와 우리 가족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끝까지 읽어보고 주변분들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집이나 차 안에 또는 가방 속에 물티슈

하나쯤은 다 들어있을 겁니다.

물티슈는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게다가 물티슈는 위생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결히 하고 세균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렇게 위생과 건강을 위해 사용했던

물티슈에서 끔찍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이 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문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물티슈가 이미 시중에 다 유통되었고

사실상 이미 다 팔렸다는 겁니다.

 

즉, 이미 내가 사용했을 수도 있고 또는

사다 놓고 아직 사용하지 않은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내용 잘 보시고 내가 사용했던

물티슈 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물티슈

또는 아직 뜯지 않은 새 물티슈 중에

이 물티슈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온 물티슈라고 하면

이 성분이 워낙 이슈가 됐었기 때문에

설마 대기업 제품에서 그러진 않았겠지

이름 없는 회사 제품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이름만 대면 전 국민이 다 아는 대기업 제품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LG생활건강에서 만든 물티슈입니다.

 

◈ LG생활건강의 모든 물티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건가?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만 해당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이유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7월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 클로로 이소치아 졸리논

(CMIT)과 메칠 이소치아 졸리논(MIT) 혼합물

검출돼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을 바 있습니다.

 

메칠 클로로 이소치아 졸리논(CMIT)과

메칠 이소치아 졸리논(MIT)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된

성분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세척제,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성분이 LG생활건강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검출됐다는 겁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가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 회사 자체 조사 결과 협력업체의

생산라인 세척 작업 중 잔여 세척제가 물티슈

부직포 원단에 혼입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품 OEM을 담당한 중국 업체가 설비를

청소하다가 유해물질을 묻힌 채 납품

부직포가 원인이 되었다는 겁니다.

물티슈 성분 자체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되었던 것은 아니고 중국 협력업체에서

생산라인을 세척하던 중에 잔여 세척제가

물티슈 원단에 들어가게 되었던 겁니다.

 

이 과정에서 원단 전체가 오염된 것은 아니고

일부분만 오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지난 7월 해당 물량에 대한 식약처

회수 명령이 내려졌고 LG생활건강은

2022년 4월 이전에 생산한 제품 전체에

대해 자진회수 즉 리콜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식약처 회수 명령 이전에 생산된

모든 제품 32만 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는데

물티슈 원단 총길이가 2.5 ~ 2.8Km 정도

되다 보니 제품 중에는 문제 원단으로 만든

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거 따지지 않고 전부 다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하여 32만 개의

제품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 해당 제품 다 회수돼서 걱정 없는 거 아니냐?

 

이미 유통된 양이 많은 데다가 물티슈가

빠르게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수율은 적은 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 원단으로 2021년 11월부터

약 7만 6천여 개 제품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약처가 지난 회수 명령을 내린

물량은 단 7920개에 불과합니다.

 

즉 식약처에서 회수 명령을 내린 물량보다

무려 9.5배가 넘는 물량의 제품이 생산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제품 대부분이 이미 다 팔렸거나

사용되어서 회수율도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회수 명령을 내렸던 식약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품질검사 항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난 7월 무작위 검사에서

적발되기 전까지 검출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즉 무작위 검사가 아니었다면 해당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갔는 줄도

모르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LG생활건강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물티슈 사업을 철수하는

결단까지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문제가 된 제품은 무엇일까?

어린이용 물티슈 베비언스 온리 7 에센셜 55

(핑크퐁 캡 70매) 제품입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용 물티슈 제품이었다는 겁니다.

 

어린이용 물티슈는 더 안 전하게 만들었다는

믿음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따로

구매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없는 성인들도 더 안전한 제품을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어린이용 물티슈를구매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해당 물티슈 대다수가

이미 다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시중 유통 제품 7만 6천여 개 중 회수된 것은

단 161개로 0.2%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오염된 원단으로 생산된 제품의 약 

99.8%를 이미 국민들이 다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소비자 신고 회수는 1개 제품에

그쳤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빨리 집에 해당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아직 뜯지 않은

제품 중에서도 해당 제품이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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