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요리로도 정말 유명합니다.
그런 중국에서 가짜 음식이 유통되고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중국이 만든 가짜 음식들
논란이 된 가짜 음식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플라스틱 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시의 업자들은
지난 2011년 감자나 고구마를 기본 재료로
플락스틱을 섞어서 제조한 가짜 쌀을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가짜 쌀은 공업용 합성수지가 섞여있는
탓에 인체에도 매우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가짜 쌀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전 세계에 수출됐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가짜 쌀은 동남아는 물론 인도,
미국에까지 수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 플라스틱 국수
중국에서는 플라스틱에 합성수지를
섞어서 탱글탱글한 면발로 위장해
유통하다 적발된 사건이 있습니다.
당사 한 소비자가 실수로 국수를 태웠다가
이상한 화학 약품 냄새가 나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플라스틱 국수는 불이 붙으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면서 유독 가스를 분출하게 됩니다.
일반 국수 대비 불과 1/20밖에 되지 않는
가격이라 많은 상인들이 이를 판매했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그대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위장에 소화가 되지 않은 채로 쌓여서
플라스틱 국수를 먹고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까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중국에서는 국수를 조리하기 전
살짝 태워보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3. 진흙 후추
진흙을 후추 모양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일도 있습니다.
흰 후추의 경우는 밀가루를 이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진흙, 밀가루로 만들어져서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애교 수준으로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폐타이어 타피오카 펄
일반적으로 타피오카 펄은 '카사바'라는
열대 식물 뿌리에서 추출되는 녹말을
뭉쳐 만듭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폐 타이어를 이용해
타피오카 펄을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간 일이 있습니다.
폐 타이어가 전혀 소화되지 않아 위에 쌓여서
수술을 통해서 꺼내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5. 가짜 당면
옥수수 전분에 공업용 파라핀과 먹물을 섞어
만든 가짜 고구마 당면이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옥수수 전분에 유독성 공업용 원료인 파라핀과
화학염료 등을 사용해 홍갈색을 띠는 당면을
제조한 뒤, 가격이 비싼 고구마 당면으로 속여
판매해 막대한 부당 이득을 챙겨 온 것입니다.
신화통신은 중산과 둥관 등에 가짜
당면 제조업체가 적어도 20 ~ 3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시중에
유통된 불량 당면은 적발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6. 가짜 미역
어느 주부가 밥을 하기 위해 미역을 물에
넣어 불려놨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처음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알고 봤더니 미역이 아니라 검은 봉지로
만든 가짜 미역이었던 것입니다.
이것 역시 소화되지 않고, 뱃속에 쌓이기
때문에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7. 젤라틴 / 플라스틱 새우
한 주부가 시장에서 새우 2.5kg을 사 와서
요리하는 도중 이상함을 느껴 살펴봤더니
가짜 새우였습니다.
이 주부는 "집에 와서 새우를 손질하는데
대가리가 쉽게 떨어지고,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몸에 들어가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새우를 통통하게 하기 위해 새우에 젤라틴을
넣어 판매한 것입니다.
심지어는 플라스틱으로 새우를 만들어 팔기도
하는데 한국에도 수입된 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시멘트 호두
중국 정저우에 사는 리 씨는 노점상에서
호두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어 구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먹기 위해 호두를 깠더니
안에는 황당하게 시멘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외관으로도 알 수 없고 시멘트가 흔들리며
소리까지 내서 까 보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9. 나무젓가락 버섯
정말 엽기적인 가짜 식품도 있습니다.
바로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버섯입니다.
표백된 나무젓가락을 과산화수소에 녹여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색과 식감을 버섯처럼
만들어 판매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리는 그 누구도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이런 가짜 버섯은 나무젓가락에 과산화수소가
다량으로 흡수되어 있어서 간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불임 오이
예전에 중국에서 수박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박을 사 갔는데 갑자기 쩍쩍 벌어지면서
터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생장촉진제와 관련이 있고
수박만이 아니라 오이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이꽃이 필 때쯤 피임약과 같은 성분의
호르몬제를 뿌려 키운 오이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호르몬제는 일종의 생장촉진제로,
호르몬제 농약 '세례'를 받은 오이는 탐스럽게
자라고,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무엇보다
오이꽃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신선하고
싱싱해 보이기 때문에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생장촉진제 역시 농약의 일종인 만큼
과하게 사용할 경우 당연히 인체에 해로운
작용을 하고 오이의 경우 장기간 먹을 경우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11. 표백 / 골판지 만두
만두피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공업용 표백제
또는 살충제를 사용한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대신 골판지를 이용해
만두를 만들기도 합니다.
잘게 썬 골판지에 돼지비계를 넣어 만두
속을 만드는 것입니다.
골판지에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맛과 식감이 진짜 만두
속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중국 가짜 식품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가짜 분유, 가짜 달걀, 가짜 두부, 가짜 와인,
가짜 식용유, 가짜 취두부, 가짜 고춧가루 등
중국에는 정말 많은 가짜 식품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생 등의
문제까지 더하면 중국 식품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런 가짜 식품이
중국 내에서만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수출까지 되고 있고 한국에도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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