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집중 접종기간 (11. 21 ~ 12. 18)

11월 21일부터 4주 동안을 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을 맞으면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1,2차 접종은 전 국민의 87% 정도가

완료했지만 3차부터는 접종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고, 현재 4차 접종률은

14.8% 밖에 안 됩니다.

집중 접종기간 (11.21 ~ 12.18)

거리 두기가 많은 분들이 이제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번 추가 접종은 3가지

개량 백신을 자신이 직접 고를 수 있으며

3가지 중에 1가지가 훨씬 효가가 좋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보통 정보에 빠르고

인터넷 사용이 능숙한 젊은 층이 미리

예약을 할 거라는 우려도 있는데, 

이 글을 보시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잘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백신 집중 접종 기간에 어떤 인센티브를 주고,

또 어떤 백신을 골라서 맞아야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추가 접종하는 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모두

효과가 있는 개량된 '2가 백신'이 사용

되었습니다.

 

어떤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하고 제조 회사에 따라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초기 바이러스와 BA.1을 기반으로 만든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있으며 BA.4와 5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화이자 백신

이렇게 3가지입니다.

이 중에서 나중에 만든 BA.4&5 백신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 우세 종인 BA.5를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동물 임상실험 결과 BA. 4&5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2.6배 효과가 높았고, BA. 1 대응

백신은 1.56배 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3가지 모두 효과가 있어서

어떤 '종류'를 고르기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고를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걸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이나 유럽은 우리나라와 같이

BA.1 백 신하고 BA. 4&5 백신을 함께

사용하지만, 미국은 BA. 4&5 백신만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중에서 화이자 BA. 4&5

백신은 11월 14일부터 예약 접종이 시작

되었습니다.

 

3차를 안 맞으셨더라도 1,2차를 맞으셨다면

맞을 수 있고 3,4차 모두 맞으신 분들도

동절기 추가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전부 효과가 괜찮다고 하지만 더 효과가 좋고,

미국에서 유일하게 선택한 화이자 BA. 4&5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백신 인센티브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작년에 백신 패스, 백신

인센티브로 선택의 자유와 차별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접종자에게는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 하고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접종자와 접종률이 높은 감염 취약

시설하고 지자체에는 중앙 정부에서 인센티브와

포상을 하며,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과 지원금

지급을 한다고 합니다.

21일부터는 사전예약을 안 해도 병원에 가면

바로 접종할 수 있고,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접종 시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을 권장한다고

하니까 집중 접종 기간에 유급휴가나 병가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1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외출ㆍ외박 기준도 변경되었습니다.

 

기존과 달라지는 것은 추가접종을 했더라도

120일이 경과했다면 2가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외출ㆍ외박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누적 확진자가 2630만 명이 넘어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 이상 걸리기도 하고, 건강한 분들도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오래가니까

인센티브가 조금 약하긴 해도, 백신 맞으실

분들은 백신 맞으시고 안 맞으실 분들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